우리 아들 상윤이가 아빠 이름이라고 하는 말입니다.
언젠가 갑자기 목욕시키고 내보내는데 "지나~ 목욕 다해따~" 이러면서 나가더군요.
제가 항상 애 목욕시키고나면 "진아~ 상윤이 목욕 다했어~ " 이러면서 내보냈더니
지나가 엄마를 부르는 이름이란 걸 알았나봅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기특하다고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니
아내가 자랑스럽게 아들한테 뭔가를 시키더군요.
엄마 이름이 뭐니? "기진"
아빠 이름이 뭐니? "이버노"
아가 이름이 뭐니? "이소유-n"
허허.. 감동이었습니다.
근데 감동도 잠시.. 다음날 다시 물어보니 아빠 이름은 "이바나나"라고 하더군요.
아마 병노란 발음이 어려웠나봅니다. 나름대로 편하게 튜닝해서 발음을... -.-
지금은 다시 "이.버.노"라고 아빠 이름을 발음하지만
"이바나나"는 지금 생각해도 귀엽습니다.
제 이름은 이바나나입니다.
언젠가 갑자기 목욕시키고 내보내는데 "지나~ 목욕 다해따~" 이러면서 나가더군요.
제가 항상 애 목욕시키고나면 "진아~ 상윤이 목욕 다했어~ " 이러면서 내보냈더니
지나가 엄마를 부르는 이름이란 걸 알았나봅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기특하다고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니
아내가 자랑스럽게 아들한테 뭔가를 시키더군요.
엄마 이름이 뭐니? "기진"
아빠 이름이 뭐니? "이버노"
아가 이름이 뭐니? "이소유-n"
허허.. 감동이었습니다.
근데 감동도 잠시.. 다음날 다시 물어보니 아빠 이름은 "이바나나"라고 하더군요.
아마 병노란 발음이 어려웠나봅니다. 나름대로 편하게 튜닝해서 발음을... -.-
지금은 다시 "이.버.노"라고 아빠 이름을 발음하지만
"이바나나"는 지금 생각해도 귀엽습니다.
제 이름은 이바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