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새벽 4시 기상. 인천공항 8시반 비행기. AirAsia Zest 항공.
드디어 깔리보공항 도착. 계단을 밟고 내리는 경험을 한 기념사진.
다시 1시간 반정도 차를 타고 달려 배타는 곳으로.. 까띠끌란 항.
보라카이 섬으로 출발.
보라카이섬 도착!
숙소 Hennan Garden Resort 도착. (섬내에서는 보라카이가든 이라고 불림)
짐 풀고 바다 구경하러...
나온 김에 선셋세일링 바로 컨텍해서 가는 중.
저 아저씨 한국말 되게 잘하고 웃겼다.
드디어 출발.. 배에 가로지른 횟대 사에에 낙싯줄같은 걸로 그물을 만들어 거기에 앉는다.
높이가 좀 되는데도 불구하고 파도가 치는데를 다니다보니 옷은 몽땅 따 젖는다.
세일링 후 예약되어있는 마샤지 삽으로..
좀 고급스러운 테마의 샵. 규모도 상당히 컸다.
마사지 후 물과 내일 호핑투어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러 마트로 갔다.
마트에서 나와서 유명한 샌드위치가게에 들러 요기.
6월 7일. 둘쨋날 시내투어 출발.
조그만 트럭 비슷한 차인데 머리에 천정이 닿는다.
첫번째 투어지. 루호산 전망대.
실제로는 허접에 남루에.. 뭐 그런데.. 사진은 있어보이게 나오는 게 이 지역 관광지의 특징.
파노라마사진 - 클릭해서 감상
사진을 매우 열심히 찍어주신 가이드. 실제로 뷰포인트와 구도가 매우 훌륭했다.
여기에 왜 있는지 모를 생뚱맞은 동물원... 그냥 있으니까 보고는 왔다.
두번 째 투어지. 푸카 비치. 여기는 물이 정말 맑고 깨끗했다.
가이드가 있으니 좋은 점이 가족사진이 많이 생겼다.
마지막 투어지. 절벽에 지어놓은 나미리조트.
절벽에 붙어있는 스파이더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우리는 여기에서 투어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나미리조트 전경.
스파이더 하우스 입구. 무슨 해적소굴 입구처럼 생겼다.
역시나 실제보다 사진빨이 좋은 경치.
소스가 간장에 레몬즙 뿌려놓은 건데 괜찮았다.
6월 7일 오후. 호핑투어 가는
첫번 째 목적지 크리스탈 코브. 섬에 있는 두 개의 동굴을 구경하는 코스.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마의 조형물들이 있다.
저 입구로 들어가서 10미터 정도 가면 동굴2에 연결된 바다가 나온다.
여기는 무조건 물속에 들어가 봐야 하는 곳..
물에 안들어가보고 그냥 나가면 크리스탈 코브 입장료 내고 들어갔는데 별로였다는 말이 나오게 된다.
특이하게 돌로 계단을 만들어뒀다.
두번 째 호핑코스. 스노클링
세번 째 호핑투어 코스. 낚시.
나름 간식도 준비해주고 괜찮았음.
호핑투어 마치고 투어업체에 부탁해둔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옆의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가면 이 식당에서 요리만 해준다.
여기가 재래시장 D'talipapa
랍스터 3000페소부터 흥정시작.
과일가게. 망고 사려고 흥정중. kg에 70페소로 2kg 사왔다.
저녁에 숙소 베란다에서 맥주마시면서..
애들 수영하는 거 바로 앞에서 보니 편하고 좋았다.
욕조에 물을 받았는데 물을 푸르스름..
6월 8일. 3일째
오늘은 호텔 앞 해변에서 놀 계획인데 아이들 숙제하는 동안 나는 지리를 익히려 나왔다. 어제 호핑투어 갈 때 버짓마트에서 모이는데 길을 헤매서 결국 트라이시클 타고 갔었다. 시장에 자고 디몰에 가서 밥먹으려면 지리를 좀 익혀야 했따.
여기가 호텔앞 스테이션2
스테이션 3쪽으로 내려가면
저기 오른쪽앞의 주황색 간판(다이버샵)앞 골목이 재래시장 입구다.
이 빨간대문이 시장입구.
어제 저녁 밥먹었던 식당.
큰길로 나오면
다시 윗쪽으로 가면 호텔 - 디몰(버짓마트)가 나온다.
호텔로 들어가는 골목을 못찾아서 디몰까지 와버렸다.
다시 해변쪽으로 나와서..
쭉- 올라가면 5분이면 다시 호텔.
이걸 어제는 반대로 가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갔다니...
실컷 놀고.. 점심은 몰에 있는 I love BBQ에서..
길을 미리 봐놔서 찾아가기는 쉬웠다.
자세히 보면 재미있는 팻말들이 많다.
점심먹고 내려오는 길에 들른 망고쉐이크 가게.
저녁은 발할라에서 스테이크로..
저녁식당 예약해놓고 해변에 있는 EPIC에서 맥주 한잔씩..
끝쪽에 앉으니 잡상인의 호객행위가 심하다.
모양은 좋은데 너무 안익어서 좀 곤란했다. 한국 사람은 무조건 미디엄웰던이 진리!
이 아가씨가 수제팔찌/열쇠고리를 만드는데 인기가 좋다.
솜씨가 좋아서 다른사람보다 2-3배 비싸게 파는데도 훨씬 많이 팔린다.
해변 여기저기에 공연을 많이 한다.
호텔에서 망고 먹는 중. 이제 망고깎기의 달인수준이다.
바 Wave 의 쿠폰이 있어서 맥주와 음료를 시켰으나
애들이 너무 피곤해서 맥주만 가지고 들어왔다.
애들 완전 기절.
6월 9일. 마지막날.
아침이 되면 수영장의 물이 반사되어 천장에 비춘다.
전날 만든 수제 팔찌
체크아웃 하고 점심먹으러 ..
그 사이에 열쇠고리 몇개 추가주문해서 식구별로 하나씩 만들었다.
오후에 잠깐 수영하고 마샤지삽으로..
마사지 끝나고 다시 호텔로.. 여기서 픽업해서 배타고 공항으로 한다.
저녁대신 맥도날드 햄버거 준비.
공항에 도착했으나 아직 입장이 안되어 밖에 대기중.
2시 비행기라 11시부터 입장예정.
출국수속중.
그 와중에 망고판매찌라시...
6월 10일 서울도착.
얼떨결에 서울까지 따라온 망고. 깔리보공항이 별로 까다롭지 않아고 물/망고 다 서울까지 와버렸다.
물건너온 컵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