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사이에 말이 많이 늘어서 이제는 어떤 말을 하면 쟤가 언제부터 저 말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다.

오늘 아침에는 엄마한테 밥 차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맨날 하늘에 달 없으면 '달없어' '달바빠' 해뜨면 '해떠' '해안바빠'
화장실에서 손수건 빤다고 물장난하고 있을 때 다했냐고 물으면 '아직-'
하여튼.. 다양한 단어를 많이 구사하고 제법 말이 되는 말을 한다.

그렇게 말도 잘하고 알아듣는 녀석이 말은 왜이렇게 안듣는지...

Posted by leeba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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