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윤이는 좀 해보다가 안되면 좀 그냥 누워서 놀다가 이러다가 뒤집었는데, 소윤이는 성격이 급한가보다.
최근 2-3일 사이에 갑자기 맹연습이다. 눈만뜨면 뒤집으려고 용을 쓴다.
하다하다가 안되니까 짜증이 나서 막 울고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힘들면 안아달라고 떼쓰고.
오늘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연습하다가 소리지르는 통에 잠을 좀 설쳤다.
덕분에 요새 상윤이가 아가한테 엄마를 빼았겨서 좀 심술을 부리고 있다.
여름에 수영장 갈 때 아가 안데리고 간다고... -_-
어떨 때는 '아가 이뻐' 하다가도 어떨 때는 좀 떼놓고 싶어하기도 하고.
소윤이가 얼른 뒤집어야 다시 소윤이와 상윤이가 친해질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