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뭘 할까 고민중에 밴쿠버에서 가장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인 랍슨스트리트를 아이들과 함께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여서 슬슬 산책하는 기분으로..
지난번에 가보았던 미술관을 역시 랍슨 스트리트에 있습니다.
다함꼐 찰칵.. 기념사진도 찍고.
왠만한 브랜드 샵들과 맛난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제이크루 매장.. 키즈매장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는..^^
택시가 특이하다 했더니 음식점 광고를 하는 자동차네요.. 아주 클래식하고 멋지죠..
오늘 점심을 먹을 Red Robin. 햄버거와 어니언링이 맛있다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패밀리레스토랑같네요.
주문하기전에 아이들을 위해서 조그만 책자와 크레용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드디어 어니언링이 나왔습니다.. 와.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ㅋ
햄버거도 감자튀김의 두꼐도 우리나라의 거의 두배.. 성아랑 반씩 나누어서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키즈메뉴를 시켰는데 키즈메뉴가 거의 어른양정도 많았습니다..이곳의 음식들이 좀 짜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고 입맛에 딱 맞았어요..
거리음식트럭들.. 우리나라에 비해서 거리 음식트럭들이 많지 않았는데 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군요.
펩시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시음을 해보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시음을 해서 맞추면 상품을 주는 거 같은데 도전정신이 강한 상윤이.^^역시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해보았습니다.. 사은품으로 free 쿠폰을 받아가지고 왔네요.
서점 Chapters 우리나라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정도되는 서점. 밴쿠버에 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층에는 생활용품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물건들 위주로. 2층에는 어린이 서점과 장난감이 있는 Indigo Kids가 있습니다.
역시나 어느새 보았는지 Indigo Kids를 보고 뛰어가네요. 서점인데 책보다는 장난감 삼매경에 빠져서..
워낙 열심히 보고 있어서 조만간 이곳에서 장난감을 하나 구입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