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6 현충일 연휴를 이용해서 짧은 남도여행을 다녀왔다.
꽉찬 1박 2일로.

일정은  새벽출발 - 조계산 선암사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벌교 - 숙소
다음날은 보성 녹차밭 - 고인돌공원 - 조계산 송광사 - 저녁식사(전주비빔밥) - 집

(1) 선암사

윗쪽의 다리가 승선교.


오래된 절임을 보여주기라도 하는듯한 빛바랜 단청이 인상적이다.


기념촬영




(2) 낙안읍성 - 조선시대 읍성중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들 수문장 체험행사가 있어 옷입고 조랑말타고 사진촬영을 했다.



낙안읍성 입구에서 기념촬영.




(3)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엄청난 넓이의 자연습지와 갈대밭이 있다. 낙조가 유명하다.


상윤이가 펄에서 게를 잡느라 여념이 없더니 요령이 생겨서 몇마리나 잡았다.



그 유명한 순천만의 낙조.

 


(4) 벌교꼬막 - 원래 가려던 순천의 식당이 연휴에 늘어난 손님으로 인해 영업이  일찍 끝나서 벌교의 꼬막정식을 하는 곳으로 변경, 1박2일의 강호동이 갔던 꼬막회관으로 갔다.

꼬막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 깨줬던 꼬막회초무침.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꼬막정식때문에 벌교를 한 번 더 갈까말까 고민 많이 했다는...

 

 


(5) 보성녹차밭





(6) 돌아오는 길

보성에서 조계산 가는 길을(18번국도) 메타세콰이어가로수를 심어놓아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이 부럽지 않게 조성해놨다.

 


(7) 고인돌공원 - 송광사 가기 조금 전에 근방의 고인돌을 모아서 복원해놓은 공원이 있다. 의외로 볼 것도 좀 있고 조용히 한시간정도 산책하기에 좋은 공원이었다.

북방식 고인돌


남방식 고인돌(완전 남방식은 아닌 듯한데 설명서를 안찍어놔서 잘 모르겠다)


한쪽 구석에 있던 기념촬영판.




(8) 송광사 - 하마터면 못보고 올 뻔했던 송광사. 알고보니 선암사와는 비교불가의 볼거리.
우리나라 3대사찰(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의 하나라고 하는데, 그냥 시각적인 면을 보더라도 정말 멋지게 만들어놓은 사찰이었음.





쌀 7가마니가 들어간다는 그릇.





(9) 마무리 - 올라오는 길에 전주 들러서 전주비빔밥.


나머지 사진들은 아래에 계속...


Posted by leeba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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