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윤이가 우리집 말썽꾸러기가 됐다.
우선 오빠 뭐 하면 무조건 따라하기, 졸르기, 떼쓰기.
오빠 못이기면 떼쓰기.(지가 어떻게 오빠보다 빨리 달리려고.. )
쉬야 참다가 옷에다 쉬하기(요샌 하루에 서너번씩 이런단다)
자기 하고싶은 거 안해주면 떼쓰고 조르기.(말은 뭐뭐 하면 안되? 하고 물어보는데 사실상 물어보는 말이 아니다. 안된다고 하면 바로 떼쓰기 시작. 즉, 나 이거이거 할건데 안된다고 하면 떼쓸꺼야 라는 뜻이다.)
이게 노상 하는 거고, 어제는 엄마아빠가 조심스럽게 다루는 피아노 뚜껑 위에 떡하니 색연필로 색칠을... 다행히 로션이랑 걸레로 해서 지워지기는 했다. 가만 보면 아무 생각없이 낙서한 건 아니다. 왼쪽, 오른쪽 가운데 골고루 써놓은 것을 보면.
여기에다가 이제는 떼쓰다가 야단 맞을 것 같으면 먼저 선수를 친다.
"잉~잉~잉~ 아빠~ 미안해~"
"잉~잉~ 정말 미안해~"
허허.. 야단도 치기 전에 먼저 저러고 나오면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히는데,
어이없어서 보고 있는 사이에 쪼르르 빠져나가서 엄마한테 도망간다.
쫓아가보면 엄마품에 안겨서 잉잉거리고 있는데, 기가 막혀서 웃음만 나온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말의 조합이 나왔을까. '정말 미안해' 라니...
물론 엄마한테 야단맞으면 아빠한테 도망오는 건 기본이다.
상윤이는 떼쓰는 시기 조금 있다가 수월하게 넘어갔던 것 같은데(기억을 못해서 그런가..)
소윤이는 조금 길게 가는 것 같다.
떼쓰고 조르고 우는 게 좀 불편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애기티를 내주고 있는 게 귀엽기도 하다.
우선 오빠 뭐 하면 무조건 따라하기, 졸르기, 떼쓰기.
오빠 못이기면 떼쓰기.(지가 어떻게 오빠보다 빨리 달리려고.. )
쉬야 참다가 옷에다 쉬하기(요샌 하루에 서너번씩 이런단다)
자기 하고싶은 거 안해주면 떼쓰고 조르기.(말은 뭐뭐 하면 안되? 하고 물어보는데 사실상 물어보는 말이 아니다. 안된다고 하면 바로 떼쓰기 시작. 즉, 나 이거이거 할건데 안된다고 하면 떼쓸꺼야 라는 뜻이다.)
이게 노상 하는 거고, 어제는 엄마아빠가 조심스럽게 다루는 피아노 뚜껑 위에 떡하니 색연필로 색칠을... 다행히 로션이랑 걸레로 해서 지워지기는 했다. 가만 보면 아무 생각없이 낙서한 건 아니다. 왼쪽, 오른쪽 가운데 골고루 써놓은 것을 보면.
여기에다가 이제는 떼쓰다가 야단 맞을 것 같으면 먼저 선수를 친다.
"잉~잉~잉~ 아빠~ 미안해~"
"잉~잉~ 정말 미안해~"
허허.. 야단도 치기 전에 먼저 저러고 나오면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히는데,
어이없어서 보고 있는 사이에 쪼르르 빠져나가서 엄마한테 도망간다.
쫓아가보면 엄마품에 안겨서 잉잉거리고 있는데, 기가 막혀서 웃음만 나온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말의 조합이 나왔을까. '정말 미안해' 라니...
물론 엄마한테 야단맞으면 아빠한테 도망오는 건 기본이다.
상윤이는 떼쓰는 시기 조금 있다가 수월하게 넘어갔던 것 같은데(기억을 못해서 그런가..)
소윤이는 조금 길게 가는 것 같다.
떼쓰고 조르고 우는 게 좀 불편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애기티를 내주고 있는 게 귀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