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먹을 때 상윤이한테도 밥을 같이 먹인다. 조그만 접시에 물을 조금 담고 밥을 한수저 정도 담은 다음 찻수저로 상윤이한테 조금씩 떠먹인다. 아빠 밥 한숟가락 먹고, 상윤이도 한숟가락 먹이고..
오늘도 평소처럼 밥을 먹이려고 준비해놓고 한숟가락 먹였다. 그리고 내 밥을 한입 먹고 다시 상윤이를 보니까 옷에 밥이 그대로 떨어져 있다. '이상하다 입에 들어가는 걸 봤는데.. 내가 잘 못먹였나?' 하면서 치우고 다시 밥을 한수저 떠서 먹였다. 그러고 무심코 먹는 모습을 보는데.. 이녀석이.. 이상한 짓을 한다.
갑자기 입을 헤 벌리고 턱에 힘을 뺀다. 그러니 당연히 입 안에 있는 밥이 그대로 흘러나온다. 물에 말은 밥이라 그냥 다 나온다..
보는 순간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상윤이 엄마한테 보였더니 얘가 젖먹은지 얼마 안되서 배가 안고픔 모양이라고..
그래도 이왕 준비한 거 좀 먹여보려고 다시 밥알 몇 알을 시도.. 역시나 이번에는 아예 혀를 입밖으로 밀어내서 밥알을 흘린다..
이놈 조금만 컸으면 혼 좀 났을텐데 아기라 참았다. -_-
하여간 요새 안하던 짓 한가지씩 하는 거 보면 아주 재밌다
오늘도 평소처럼 밥을 먹이려고 준비해놓고 한숟가락 먹였다. 그리고 내 밥을 한입 먹고 다시 상윤이를 보니까 옷에 밥이 그대로 떨어져 있다. '이상하다 입에 들어가는 걸 봤는데.. 내가 잘 못먹였나?' 하면서 치우고 다시 밥을 한수저 떠서 먹였다. 그러고 무심코 먹는 모습을 보는데.. 이녀석이.. 이상한 짓을 한다.
갑자기 입을 헤 벌리고 턱에 힘을 뺀다. 그러니 당연히 입 안에 있는 밥이 그대로 흘러나온다. 물에 말은 밥이라 그냥 다 나온다..
보는 순간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상윤이 엄마한테 보였더니 얘가 젖먹은지 얼마 안되서 배가 안고픔 모양이라고..
그래도 이왕 준비한 거 좀 먹여보려고 다시 밥알 몇 알을 시도.. 역시나 이번에는 아예 혀를 입밖으로 밀어내서 밥알을 흘린다..
이놈 조금만 컸으면 혼 좀 났을텐데 아기라 참았다. -_-
하여간 요새 안하던 짓 한가지씩 하는 거 보면 아주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