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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만에 다시 온 것 같다.
전에는 다들 안겨왔었는데 이번에는 다들 많이 커서 걸어서 들어온다.
점심으로 스파게티해서 먹고 과일 좀 먹고,
애들 약 짓는다고 해서 잠깐씩 보고,
애들 얘기도 좀 하고, 그러다 갔다.
덕분에 항상 혼자 노느라 심심한 상윤이가 모처럼 동생들 데리고 신나게 놀았다.
손님 치르는 게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소윤이 백일선물로 받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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