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
아침에 소윤이가 일어나서 좀 시끄럽게 했다.
배가 고팠는지.. 놀자고 그랬는지..
상윤이 그게 시끄러웠던지 갑자기 일어나더니 마루로 나가서 소파위에 엎드려눕는다.
'아이.. 시끄러워 잠도 못자겠네' 딱 이표정이다.
episode. 2
엄마가 상윤이한테 뭘 시킨다.
그런데 그게 자기 마음에 안든다. 그러면 한 마디 한다.
"엄마, 왜요?!"
말투가 좀 애매해다. 반항하는 말투와 질문하는 말투의 중간정도..
이 녀석이 반항을?
요새 상윤이 하는 거 보면 참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