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일기/일상
상윤이의 소원풀이 - RC카
leebanana
2014. 9. 13. 18:09
이상윤의 집요한 조르기에 결국 넘어가서 지 용돈 모두 올인하고 엄마아빠가 좀 도와주고 해서 RC카를 하나 구입하기로했다.
입문용으로 RC라이프의 독도시리즈와 타미야의 TT-02를 놓고 보다가 타미야로 결정해서 마포의 하비센터로 구입하러 갔다.
하비센터가 저녁 5시에서 12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라 상윤이 할 것 마쳐놓고 9시에 출발, 10시쯤 도착했다.
이상윤이 감격에 겨워 도착하면서 찍은 간판이다.
아래는 센터 내부 사진들.. 상윤이 눈이 아주 호강을 했다.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열의 빨간 차종이 TT-02시리즈들이다. 상윤이가 구입한 것은 우측에서 두번 째 모델.
구입한 것을 그곳에서 직접 만들 수 있게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상윤이도 조금 만들다 오기로 했다.
처음부터 노가다.. 저 투명한 플라스틱이 차체(Body)다. 저걸 오려낸 후 도색을 한다.
도색중이다. 빨간색 세 번, 은색 두 번, 썬팅 한 번.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 인고의 싸움을... ^^;;
드디어 도색이 끝나고 겉의 비닐을 벗겨내는 순간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body를 보니 뿌듯함이.. ㅎㅎ
도색만 하고 왔는데 집에는 한시 넘어서 도착했다.
이거 만드는 일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이 차 움직이는 거 보려면 한달은 걸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