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일차> 캐나다 도착 & 빅토리아
TSAWWASSEN TERMINAL
캐나다 벤쿠버에어포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윤엄마가 픽업해서 짐을 몽땅 차에 싣고 바로 빅토리아로 출발.
빅토리아는 섬이기 때문에 페리호를 타고 간다.
밑에 사진이 페리터미널.
장시간의 비행과 시차적응 등의 이유로 운전은 당분간 상윤엄마가 담당했습니다.
마치 이놈들이 열시간 비행하고 온 듯한 포즈. ^^
성아씨네서 빌려온 네비.. 덕분에 캐나다 내에서 다니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단순하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페리가 한시간 간격으로 있는데 시간을 놓쳐서 한시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기념촬영도 하고,,
마트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먹고,, ^^
저것은 기념주화 판매하는 자판기인데 관광지에 주로 있나봅니다.
역시나 자판기 좋아하는 상윤이가 커다란 관심을 보였고,
하나를 뽑아왔습니다.
드디어 승선합니다.
페리 안의 주차장(?)입니다.
가는 도중에 가이드가 주변 섬에 사는 해양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진과 이런 저런 자료들을 많이 가지고 와서 사람들이 돌려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배로 가는 시간이 제법 되었는데 그나마 좀 덜 지루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기념촬영. 소윤이는 페이크 수면.
VICTORIA
드디어 빅토리아에 도착, 숙소로 가는 도중 주 의사당이 보입니다.
의사당이지지만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튜어가 있습니다. 이건 2일차에..
THE BUTCHART GARDENS
잠깐 숙소에 들러 짐을 풀고 부차트가든으로 왔습니다.
원래 탄광이었던 곳을 어느 부부가 가꾸어서 이쁜 수목원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게 유명해져서 현재는 벤쿠버 주요 관광지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번호가 없고 저렇게 동물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코뿔소주차장, 토끼주차장, .. 이런 식.
유명한 관광지에 왔으니 입구 간판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좀 그로테스크한 모양의 나무네요.
아마 이정도가 뷰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부차트가든에 대한 감상은 일단 예쁘기는 합니다. 그런데 뭔가 주제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 좀 허전합니다.
그냥 이런저런 식물들로 어린아이가 그림 그려놓은 느낌이랄까.. 뭐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야간 관람을 위한 코스를 따로 준비해놓은 듯 합니다.
상당히 커다란 나무들이 제법 많습니다. 오래된 나무를 그대로 활용해서 정원을 구성한 것 같습니다.
이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잠시 휴식중.
아마 일본식 정원 입구인 것 같습니다.
야경
부차트가든에서 또 유명한 것 하나가 불꽃놓이라더군요.
그래서 뭐가 어떻길래 유명한가 했더니 우리나라에서 보던 불꽃놓이하고는 좀 다르더군요.
그냥 공중으로 이런 저런 불꽃 터뜨리는 게 아니가 불꽃이 나는 장치들을 가지고 일종의 공연을 합니다.
불꽃들이 막 돌아가기도 하고, 왼쪽 오른쪽으로 슝슝 날아가기도 하고, 위에서 폭포처럼 떨어지기도 하고,,
대략 20분정도 공연을 했던 것 같은데 이런 건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근처에 회전목마가 있어서 한 번 가봤습니다.
회전목마를 마지막으로 부차트가든 관람은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NIGHT OF INNER HARBOUR
숙소에 와서 저녁먹고나서 시간이 늦었지만 잠시 나와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숙소를 빅토리아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고 야경이 멋지기로 소문난 이너하버(Inner harbor)근처에 잡아서
숙소에서 나와 10여분 걸으니 바로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파리지앤인데..
엠프레스 호텔... 여기서 제일 유명한 호텔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숙소 "어드미럴 인"
베이뷰라고 했는데 실제론 베이의 모서리만 보였다는 사실. ^^;;
아래는 첫날 이동지도입니다.
맨 위가 공항, 맨 아래가 숙소 중간이 부차트가든입니다.
페리: 트소와센(Tsawwassen Bay -> 스와츠베이(Swartz Bay)
이렇게 보니 아무래도 코스를 잘 못잡았었네요.
빅토리아도착 후 바로 부차트가든을 먼저 갔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