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중앙도서관 Summer Reading Club- T-shirts Painting
시내 구경을 마치고 도서관 Summer Reading Club에 참여하기 위해 서둘러 갔습니다. 랍슨스트리트에 도서관이 위치해 있기 떄문에 역시나 멀지 않았습니다. 정말 집이 생활하기 편리한 곳에 있어서 좋네요.
밴쿠버는 다민족들이 사는 도시라서 어디를 가든지 참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역시나 이번에도 중국, 인도, 일본, 한국, 캐너디언들..다양한 나라의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하얀색 T-shirt를 준비해오라고 해서 아이들 옷 매장 몇군데를 보았는데 없어서 상윤이는 가지고 있던 옷으로 했고, 소윤이는 그곳에서 나누어준 천에 했습니다.
물감, 펜, 도장 등 아이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꾸며서 자신만의 T-shirt를 만듭니다..
상윤이의 작품..
소윤이 작품. 둘다 제법 멋지죠.. 꽤나 공을 들어서 거의 1시간 반에 걸쳐서 한 작품들이랍니다.
캐나다는 해가 9시반정도 되어야 저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낮시간이 참 길어요. 도서관 끝나고 나서 책도 좀 보고 나왔는데 그랜빌스트리트와 랍슨 스트리트가 만나는 부근의 차도를 막아서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경중입니다. 주말에는 거의 이런 거리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거리의 한쪽을 막아놓고 이렇게 하키 경기를 하네요.
캐나다 사람들은 하키 경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지난해에는 캐나다 팀이 결승에서 져서 흥분한 캐나다인들이 거의 폭동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약간의 도네이션을 하면 나누어주는 게토레이 음료수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하는 경기도 있었습니다. 상윤이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한참이나 구경을 했어요.
저녁먹고 산책겸 디저트로 컵케잌을 사러 나왔습니다... 컵케잌보기만 해도 맛나보입니다.
거리의 벤치에서 다같이 하나씩 들고. 맛나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