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캐나다방문기

Belcarra Park로 피크닉

leebanana 2012. 7. 15. 15:09

맛있는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피크닉장소인 Belcarra Park로 아침에 서둘러서 출발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40-5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한 공원으로 코퀴틀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다운타운에서 Hastings 거리를 따라서 쭈욱. 그곳에서 다시 포트무디. 포트무디를 끼고 돌면 됩니다.

 

차를 타고 공원으로 들어가면서 멋진 숲을 한적하게 드라이브하며 Belcarra Park에 도착했습니다.

11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 많은 차들로 분주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 동창회 모임과 중국인 단체 모임. 대학모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서 한적한 캐나다의 분위기와는 또 다르네요.

 

음식을 먹을 수있게 해놓은 곳입니다. 이곳에 물과 전기. 불을 사용할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어서 비교적 간단하게 피크닉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렇게 콘센트까지 되어있어서 전기를 사용할수 있네요. 위에는 간단하게 불을 사용할수 있는 불판이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잔디와 바닷가가 인접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꼐 라면으로  간단하게 간식으로 !! 오랜만에 라면이라 상윤이가 잘먹네요

고기 굽는동안에 아이들은 근처에 있는 놀이터로 가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매달렸어요.

역시나 옆에 놀이터가 있네요. 기존에 다녔던 놀이터와 좀 다른 기구 들이 있어서 한참동안 아이들이 놀았답니다.^^

 

혜원이네 가족과 친하게 지내는 세종이네 가족과 같이 갔습니다. 세원이랑 동갑인 세종이가 상윤이를 잘 따라 다녔어요. 같이 책도 읽고..^^

공놀이도 하고..

화력이 생각보다 세서 정말 고기가 빨리.. 맛있게 구워졌답니다.

이렇게 해서 맛있는 삼겹살을 바베큐해서 먹었습니다. 상윤이는 역시나 삼겹살이 최고라고.. 상윤이 소윤이 둘다 아주 많이 먹었어요..ㅋ

상윤이와 둘이서 주변에 산책을 해보기로 했어요.

 

바닷가 쪽에서는 게를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잡을 수 있는 마리수의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배를 타고 나가면 제법 큰 게를 잡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아빠랑 돌맹이 던지기를 했던게 생각이 났는지 열심히 맘에 드는 돌맹이를 찾았지만 너무 작은 것들 밖에 없었네요. 그래서 한번 시도..

게를 잡으러 배타고 나가는 사람들도 제법 있네요

 

 

점심을 먹고  난 후에 게를 잡아 보자고 바닷가로 나가 보았어요. 근데 물이 많이 차 있어서 다음 기회에..^^

이렇게 실컷 놀다 보니 하루가 다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