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이상윤 축구에 재미붙이다.
leebanana
2012. 4. 2. 00:33
상윤이가 이번 학기 들어서 방과후수업으로 축구를 선택을 했다.
토요일마다 두시간씩 하는 건데 평소 운동은 수영과 스케이트를 꾸준히 시키고 있어서 운동량이 부족하진 않지만 아이가 달리기를 잘 못한다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서 어차피 올해부터는 토요일 수없도 없고 해서 달리기 연습도 시킬 겸해서 축구를 시키기로 했다.
상윤이는 첨에는 자긴 토요일에 쉴건데 또 뭐 시킨다고 싫어했었는데, 한 번 가서 해보고 오더니 막 축구했던 얘기를 자랑을 하더니, 어제가 두번 째 운동이었는데 시합에서 골도 한 골 넣었다고 하더니 완전히 재미를 붙여서 오늘은 나보고 나가서 같이 축구하자고 오전부터 몇번이나 얘기를 해서 결국 오후에 나가서 한시간 정도 같이 축구공가지고 놀아주고 들어왔다.
한 15년만에 다시 축구 하려니 힘들어서 헥헥... 한시간 간신히 하고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