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결혼기념일 by 진
leebanana
2005. 1. 6. 16:42
12월 22일 .. 벌써 결혼 2주년이 돼는 날..
우리는 첫결혼기념일부터 우리부부만이 아닌 상윤이와 함꼐 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상윤이가 너무 어려서 (그떄 백일이 거의 가까웠으니까) 집에서 오붓하게 보냈었다.ㅋ
올해에는 시어머니꼐서 상윤이를 봐주시기로 하셔서 정말.. 오랫만에 신랑과 오붓한 데이트를 했다.. 장소는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 있는 촛불 1978...
서세원이 프로포즈했었던 곳이라고 꽤 알려진 곳이어서 인지 예약을 미리해야 한다구..
그곳에는 촛불타임이라고 30분에서 1시간 가량 촛불만 켜놓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시간이
있는데 우리가 갈 시간이 이시간보다 늦기도 했고, 평일이어서 얘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창가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뭐 창가로 해봐야 반지하라서 밖은 보이지 않고 남산타워만 올려다 보였다.. ^^
그래두 신랑과 단둘이 오붓하게 나와서 먹으니 뭘 먹은들 안좋으랴...ㅋㅋ
우리의 메뉴는 안심&새우 올리브 퐁듀,,
말하자면 올리브 기름에 안심과 새우를 샤브샤브 해서 먹는것...
맛은... 으~음... 괜찮았다.. 근데 퐁듀를 생각하고 간거라서... 좀 생각과 다르긴 했지만..
한번쯤 먹어도 좋을듯...
샤브샤브 종류라서 먹는데 거의 2시간 가량 걸린것 같다.. 시간만 좀 있었으면 남산 케이블카도 함 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넘 많이 지나서 또 날이 넘 춥기도 해서 그냥 집으로 향했다.. ㅠ.ㅠ
집에 온 시간이 거의 11시가 다되었는데 상윤이가 안자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 말씀으로 계속 어마를 찾는 거 같았다구.,...
하긴 나랑 매일 붙어있다가 안보이니 불안하기도 했을꺼다.. 상윤이한테 좀 미안했다..
2004년에는 집안일이 많아서 거기에만 매달렸더니 나도 좀 지쳤었던거 같다.. 나만의 시간.. 아니 우리가족만의 시간을 좀 가졌으면 했었다.. 이런때에 신랑과 오붓하게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이런 삶의 재충전같은 일들이 가끔 있어야 할꺼 같다... 나만 이런생각을 하나? ^^
-진-
우리는 첫결혼기념일부터 우리부부만이 아닌 상윤이와 함꼐 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상윤이가 너무 어려서 (그떄 백일이 거의 가까웠으니까) 집에서 오붓하게 보냈었다.ㅋ
올해에는 시어머니꼐서 상윤이를 봐주시기로 하셔서 정말.. 오랫만에 신랑과 오붓한 데이트를 했다.. 장소는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 있는 촛불 1978...
서세원이 프로포즈했었던 곳이라고 꽤 알려진 곳이어서 인지 예약을 미리해야 한다구..
그곳에는 촛불타임이라고 30분에서 1시간 가량 촛불만 켜놓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시간이
있는데 우리가 갈 시간이 이시간보다 늦기도 했고, 평일이어서 얘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창가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뭐 창가로 해봐야 반지하라서 밖은 보이지 않고 남산타워만 올려다 보였다.. ^^
그래두 신랑과 단둘이 오붓하게 나와서 먹으니 뭘 먹은들 안좋으랴...ㅋㅋ
우리의 메뉴는 안심&새우 올리브 퐁듀,,
말하자면 올리브 기름에 안심과 새우를 샤브샤브 해서 먹는것...
맛은... 으~음... 괜찮았다.. 근데 퐁듀를 생각하고 간거라서... 좀 생각과 다르긴 했지만..
한번쯤 먹어도 좋을듯...
샤브샤브 종류라서 먹는데 거의 2시간 가량 걸린것 같다.. 시간만 좀 있었으면 남산 케이블카도 함 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넘 많이 지나서 또 날이 넘 춥기도 해서 그냥 집으로 향했다.. ㅠ.ㅠ
집에 온 시간이 거의 11시가 다되었는데 상윤이가 안자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 말씀으로 계속 어마를 찾는 거 같았다구.,...
하긴 나랑 매일 붙어있다가 안보이니 불안하기도 했을꺼다.. 상윤이한테 좀 미안했다..
2004년에는 집안일이 많아서 거기에만 매달렸더니 나도 좀 지쳤었던거 같다.. 나만의 시간.. 아니 우리가족만의 시간을 좀 가졌으면 했었다.. 이런때에 신랑과 오붓하게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이런 삶의 재충전같은 일들이 가끔 있어야 할꺼 같다... 나만 이런생각을 하나? ^^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