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산수교육과 닌텐도 (2)

leebanana 2009. 4. 25. 10:57
일단 닌텐도는 오늘 아침에는 8시쯤 일어나서 닌텐도 좀 하다가 티비 보고 하는 거 보니 뭐 그럭저럭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다.

산수교육은 진이가 유치원에 전화해서 상담해보니 집으로 보낸 워크시트는 아이들이 수업을 잘 따라와서 수준을 좀 높여볼까하고 테스트로 보내본 것이라 한다. 실제 유치원에서 하는 수업은 그거보다는 쉬운 것이고 상윤이는 보통정도의 수준으로 따라오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일단 둘 다 문제는 없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러나 당분간 상윤이의 산수공부시간은 좀 늘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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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자기 전에 상유이 수준을 잠깐 테스트해봤는데, 아홉개에서 세개 빼면 얼마냐 이런 질문에는 손가락 안보고 이불 속에서 손가락 꼬물꼬물해가지고 여섯 개라고 대답하는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즉, 한자리수 더하기 빼기는 그런대로 잘 되는 편. 이제 두자리수를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이게 참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