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도리도리~ 도리도리~

leebanana 2004. 8. 19. 16:37
한 이주정도 된 것 같다.

밥먹다가 기분이 좋으면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흔든다.

요새는 낮에도 가끔 생각나면 고개를 흔든다.

이제는 손뼉도 제법 잘 치고,

혼자서 제법 오래 서있고.. 물론 아직 걷지는 못하지만,

말도 알고하는지 모르고 하는지는 몰라도 '아빠' 발음도 나오기는 한다.

가지 말라는데 가고,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 하는 거 같아서

맨날 말썽꾸러기라고 부르지만..

정말 이쁘다.

콧구멍만 안쑤시면 더 좋을텐데..

쑤시더라도 그 손가락 입에 넣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