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무선공유기 설치하다

leebanana 2004. 5. 14. 16:31
아파트에 인터넷을 케이블티비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을 사용한다.
케이블티비도 볼 겸. 인터넷 이용료도 저렴하고. 집에서 특별히 빠른 속도가 필요하지 않기에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쓰는 편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컴퓨터가 작은방에 있어서 인터넷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거실에서 작은방까지 바닥에 늘어져 있다는 거다.
이게 상윤이가 기지 못할 때는 별 문제가 아니었는데 이게 기어다니면서 이 케이블을 물고 빨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한동안 보다가 세운 대책이 무선공유기의 사용이다.

기종때문에 한동안 알아보다가 링크시스에서 나온 공유기와 무선랜카드로 결정하고 인터넷으로 구입. 설치했는데. 결론은 생각보다 설치가 아주 간단하고 성능이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거추장스러운 선 쫙 걷어버리고 깔끔하게 인터넷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선이 거추장스럽다면 20여만원 투자해서 무선공유기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투자비가 만만치 않지만.. 노트북이 있다면 식탁에 앉아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