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점점 아이가 되어가는 아기
leebanana
2004. 5. 14. 16:30
요새 상윤이는 무언가를 붙잡고 일어서는 연습이 한창이다.
소파건 엄마 옷이건 아빠 얼굴이건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거는 잡아 당겨서 몸을 일으켜 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상윤엄마의 표현을 빌자면 "엄마를 밟는다"고 한다.
기특하다. 어제는 소파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내쪽으로 기어오다가 내 다리 사이에 있는 소파를 잡기에 다리를 피해줬더니 소파를 잡고 일어서서 깜짝 놀랬는데 조금 있다가는 티비 앞으로 기어가서는 티비앞에 무릎꿇고 몸을 일으켜서 티비받침에 있는 DVD플레이어를 만지고 놀아서 한 번 더 놀랬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무선전화기를 가지고 놀다가 하도 안테나를 입으로 물고 깨물어서 엄마가 뺏었더니 얘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그랬던 적이 없어서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해서 한참 웃었는데.. 이제 정말 '아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 아기때는 뭘 손에서 뺏어가도 금방 잊어버리고 딴 거 갖고 놀고 그러더니 이제는 자기가 갖고 놀고 싶은 걸 알고 있고 그걸 뺏기면 떼도 쓰고..
기특한 것.
아, 낮으로는 엄마랑 안방에 누워있다가(보통 상윤이가 밖으로 못나가게 방문을 닫아놓고 있는다) 밖으로 나가겠다고 방문 앞에 가서 문 두드리면서 떼쓰고 운다고 한다. 전에는 그냥 엄마랑 누워있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놀았었는데. 이제는 활동범위가 넓어졌나보다.
이제 1주일만 더있으면 8개월이니 이만큼 큰 게 당연하기도 하지만서두..
매일매일 조금씩 크고 달라지는 모습은 정말 재밌다.
소파건 엄마 옷이건 아빠 얼굴이건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거는 잡아 당겨서 몸을 일으켜 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상윤엄마의 표현을 빌자면 "엄마를 밟는다"고 한다.
기특하다. 어제는 소파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내쪽으로 기어오다가 내 다리 사이에 있는 소파를 잡기에 다리를 피해줬더니 소파를 잡고 일어서서 깜짝 놀랬는데 조금 있다가는 티비 앞으로 기어가서는 티비앞에 무릎꿇고 몸을 일으켜서 티비받침에 있는 DVD플레이어를 만지고 놀아서 한 번 더 놀랬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무선전화기를 가지고 놀다가 하도 안테나를 입으로 물고 깨물어서 엄마가 뺏었더니 얘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그랬던 적이 없어서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해서 한참 웃었는데.. 이제 정말 '아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 아기때는 뭘 손에서 뺏어가도 금방 잊어버리고 딴 거 갖고 놀고 그러더니 이제는 자기가 갖고 놀고 싶은 걸 알고 있고 그걸 뺏기면 떼도 쓰고..
기특한 것.
아, 낮으로는 엄마랑 안방에 누워있다가(보통 상윤이가 밖으로 못나가게 방문을 닫아놓고 있는다) 밖으로 나가겠다고 방문 앞에 가서 문 두드리면서 떼쓰고 운다고 한다. 전에는 그냥 엄마랑 누워있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놀았었는데. 이제는 활동범위가 넓어졌나보다.
이제 1주일만 더있으면 8개월이니 이만큼 큰 게 당연하기도 하지만서두..
매일매일 조금씩 크고 달라지는 모습은 정말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