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상윤이 소윤이 근황

leebanana 2006. 9. 23. 11:20

상윤이>

말을 엄청 많이 한다.
제법 조리있는 말을 하고, 어지간한 표현은 이해하는 것 같다.
순자는 0부터 10까지는 확실히 알고 그 이상은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고..
노래를 흥얼거린다. 가사, 가락은 자기 맘대로...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높은 데서 뛰어내리고 하는 걸 좋아한다.
지하주차장에서 계단으로 걸어올라오는데 별 무리가 없다.

소윤이>

엄청난 기는 속도를 자랑한다.
화장실, 냉장고 문이 열렸을 경우 속도가 두 배로 빨라진다.
여전히 안아달라고 떼를 많이 쓴다.
엄마 표현에 의하면 하루종일 안우는 시간 합쳐봐야 두시간도 안될거라고..
아직 이는 위아래 두개씩.
앉아있는 시간은 거의 없고 기기 아니면 붙잡고 서서놀기.
대신 서있는 시간은 무척 길어졌다.
소파나 침대 붙잡고 옆으로 서너발자국 걷는데는 무리가 없다.
한 10개월쯤 되면 걷지 않을까... ^^
이유식은 하루에 두 번 먹인다.